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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여행은 왜 하는 걸까요?

Destiny Sarang 2018. 5. 26. 10:14

** 다시 재차 말씀드리는 거지만, 
패키지 여행 아닙니다.
원데이 투어 상품이었어요. 
그 분들도 나름 자유여행으로 오신 분들입니다.
굳이 선택 안해도 될 투어를 선택 하셨을 뿐. 
(저도 이해 안갑니다. 스케줄 확인 했을텐데 그걸 왜 굳이 신청해서 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태교여행 자체가 나쁘다고 안했습니다.
본문에 이미 썻는데요
리조트에 가면 모르지만 왜 힘든 동남아로 굳이 오는지 모르겠다. 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들 말대로 임신 출산으로 오래 여행을 
못 갈테니 여행 하시는거 저도 좋습니다
그런데 엄마도 힘든 여행 아이라고 편할까요? 
전 힘든 동남아 여행에 굳이 유행처럼 와서 
고생하며 투덜대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모든 임산부에게 쓴 글 아닙니다.
우리 엄마도 한때 임산부로 절 낳았고
저도 임신을 할텐데 모든 임산부 저격글 아닙니다. 
다만, 솔직히 공감 안가는 댓글이 좀 있는데, 
임산부 대부분 태교여행을 가서 
태교여행이라고 안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만난 세분은 꼭 찝어 태교여행 나왔다고 
말씀 하셔서 그렇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막상 배가 나오신 분은 없었어서 듣지 않곤 몰랐을겁니다.

어제 그 투어의 임산부 아줌마 역시 
스스로 자신이 임산부니 배려 받아 마땅하고
태교여행 온거니 내 태교 방해 말라는 식의 불평을
계속 해댔기 때문에 임신부, 태교여행이란 단어가
안 들어갈 수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패키지 여행 아닙니다. 
원데이 투어 상품이었을 뿐입니다



저는 현재 해외여행 중이고 
어제 투어를 신청하여 미니버스를 타고 
교외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차량의 에어컨이 너무 약해 멀미가 나서
가이드분께 문의했더니 에어컨이 망가졌다며
창문을 열고 가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아 
창문을 열었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바람이 선선했습니다.

그런데 옆좌석에 앉은 임산부께서 
자꾸 창문 좀 닫아달러고 요청 하셨습니다
먼지가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요.
전 창문을 거의 폭 2센티 정도만 열고
저도 멀미라 이정도는 열겠다 죄송하다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여자분은 계속 투덜 거리면서 
제가 문을 다 안 닫는다고 임산부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중얼거리셨습니다

저만 창문을 열고 갔다면 죄송한 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좌석의 승객들도 
창문을 반이상 열고 가는 상황에서 
왜 나한테만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도 안 갔지만
사실 제쪽 창문은 제가 몸으로 온전히 가려
(멀미가 심했습니다) 그 여자분께 바람이
전혀 가지도 않는 상황으로 
제 옆에 앉은 친구가 참지 못 하고 그 여자분께
트집 잡지 마시라며 항의를 했습니다. 
결국 옆좌석 여동생으로 보이는 사람과
제 친구간 말싸움이 있었고, 앞좌석 다른 분들께서
저희편을 들어주시며 일단락 되었습니다만,

투어 내내 저희 들으라는 듯 비난 하면서
어렵게 온 태교여행인데 저 기집애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같다는 말도 대놓고 하더군요.
아무리 투어라고 해도 관광지에 도착하면 
걸어 다니며 봐야 하는 건데
임산부한테 저 계단을 올라가라는 거냐 
다른 길은 없냐 해가며 가이드분께도 
진상을 부리는 걸 보니 답 없는 사람들이더군요.
중간에 현지식 점심이 나왔을 때도 
레스토랑에 갈 줄 알았더니 이게 뭐냐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짜증나서 
대놓고 투어 처음 해보나? 하면서 
개무시하고 다녔습니다.

나중에 차량을 탈때 한 외국인 커풀이 가는 길 
중간에 내릴 생각이라며 좌석을 바꿔도 되냐고
제안하시기에 우리가 뒷좌석이 앉았습니다.
웃긴데 그 옆자리 외국 남자분이 창문을 
활짝 열고 가는데도 찍소리도 못 하고 
저희쪽만 한번씩 흘겨 보더군요. 
도착하고 불행하게도 저희는 그 분들과 같은 
곳에 내렸는데 내려서 저희 갈 길 가려는데
임신하신 분이 저희를 불러세우고는
너희 일부러 우리 엿먹이려고 자리 바꿨지?? 
하셨습니다.
저희는 그 분들이 일찍 내린다 바꿔 달라고 해서 
바꾼거고 중간에 내리는거 보지 않았냐
트집 좀 잡지 마라 짜증난다 하고 돌아오는데
뒤에서 ㅇㅇ년 ㅁㅁ년 아주 온갖 년들이 다 
나오더군요.
친구가 못 참고 길 건너서 니년 욕하는거 보니 
애도 똑같은 년놈이 나오겠다고 소리 지르고 
숙소로 왔습니다. 

저희는 오늘 오전에 버스타도 타지역으로
이동해서 굳이 그 여자분들이랑 다시 마주칠 일은
없을거 같지만 진심 이해가 안가서 묻습니다
그렇게 불평하고 힘들어 할거면 태교여행은
왜 오는 건가요???? 
차라리 리조트 같은데 가서 쉬는거면 모르겠는데
동남아 여행 하면서 내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분들을 세팀 정도 봤습니다.
섬에 있는 리조트에 가는 거라면서 
섬으로 가는 배 안에서 힘들게 토악질을 하는 
임신부를 보니 보는 사람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갈때 토하고 3일 쉬고 올때 토하면 그건 도대체
일부러 고생하려고 가는 여행입니까? 
(물론 어제처럼 무개념은 처음입니다) 

온전한 체력을 가져도 동남아 여행 힘듭니다.
덥기도 미친듯이 덥고 비도 자주 오고 
스피드보트야 당연히 못 타지만 큰배 탄다고 해서
멀미 아에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멀미약 드실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여자지만 정말 이해를 못 하겠어서 묻습니다.
동남아 태교여행은 도대체 왜 하는 겁니까?? 
그리고 제발 본인 태교 여행 오면서 다른 
한국인 여행자들 붙잡고 배려 바라지 마세요
배려 맡겨놓으셨어요???



http://pann.nate.com/talk/342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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