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진심 이곳을 전쟁터로 만들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남자로서 여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한데 주변에 직접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해주기 어려울 테니 이곳에 물어봅니다.

[ 상황 ]

1. 같이 스터디 하는 여자분과 오늘 밥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2. 온라인 스터디이기에 직접 보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3.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만, 연애나 앤조이 그런 생각 전혀 없고 진짜 순수하게 심심한 두 사람이 밥을 먹자고 한 것입니다.

4. 나이는 비슷하고 소득은 제가 더 많습니다.

5. 먼저 "시간되면 밥 먹을래?" 라고 물어 본 사람은 저입니다.

6. 난 내가 먼저 말을 꺼내기도 했고 아니라고들 하지만 솔직히 사희 통념상 남자가 사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사주더라도 둘이 합쳐서 3만원은 안 넘기고 싶습니다.(내 여자도 아니니, 참고로 둘다 솔로입니다.)

7. 그런데 이 여자분이 (내가 알아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약속 장소 부근의 식당들 5곳을 찾아 보내주며 어떠냐고 물어보심. 가격보니 2인에 5만원은 넘음.)

8. 찾느라 고생했을 테니 "다 맛있어보인다." 고 했음.



자,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

여기에 여자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전쟁터 조성이나 비난 의도는 전혀 제로입니다.

진심으로 여자분들 속마음이 궁금해서 그래요. (물론 이곳의 대다수 의견이 꼭 저 여자분의 마음과 일치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둘이 합쳐 5만윈이 넘는 식비가 나오는 식당을 여자 분이 먼저 제안하는 건 누가 계산하는 것을 생각하는 건가요?

(소개팅이나 그런 의도는 아닌 것 둘 다 인지하고 있음) 

남자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은 (사회가 변했다 세대가 변했다고 해도 별로)

값이 부담 되어도 자기가 낸다고 해야 할 것 같은 부담 99퍼센트이고

행여 반반하다고 하더라도 여자분이 남자보다 먼저 나가 결제한 뒤,

"야 절반 나한테 이체해" 하지 않는 이상

남자가 그렇게(반틈 보내) 하기는 쉽지는 않은데

여자분들 저 윗 상황, 진짜 솔직하게 어떤 생각이세요?

 

 

 

https://pann.nate.com/talk/370261937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