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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자꾸 주작이라고 똑같은 댓글 도배하는 벌레 같은 아이가 있어서 ㅠㅠ 자세하게 더 적을게~~~
네이버에 육아 도우미 검색하면 단디 헬퍼같은 육아 도우미 사이트가 많이 있거든.
나는 하도 오래전이라 어떤 사이트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이트 내에서 알바 올라온 구인구직 게시물 몇 번 더 클릭해서 열람 하니까
유료라고 막히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여기다가 내 인재정보? 같은거 입력해서 업뎃만 해놨는데
역으로 그 집 집사 같은 사람이 내 정보 열람해서 거꾸로 연락왔었어~~~
큰 기대 가지고 갔는데 막상 면접장소가 그냥 햄버거집이고
면접도 그 집 집사가 나와서 5분만에 끝난거라 나도 당황했었어;;;;
글구 비밀 계약서 이런거 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단한거 한다고 ㅠㅠㅠㅋㅋㅋㅋ
비밀 계약서 타령이야 ㅠㅠㅠㅋㅋㅋㅋㅋ
글구 나 시간제 알바였어 ㅠㅠ
자꾸 돈 많이 받았다고 하는뎈ㅋㅋ
웃겨서 적어 ㅋㅋㅋㅋ
학교 끝나면 픽업해서 집 가고 숙제 도와주고
차로 기사랑 학원 데려다주고
학원이나 과외 끝나면 픽업해서 다시 집에 데려오고
책 읽어주고 또 숙제 도와주고 그런 일 했엉
글구 주작이라고 일일이 대댓글 달고 다니는 아이야 ㅠㅠ
내가 언제 재벌가 과외라고 했엉 ㅜㅜ
나는 시간제 육아도우미 아르바이트라고 했찌 멍청한짜식ㅠㅠ
본문 다시 읽고 까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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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는 대학원 다니던 시절, 재벌가 딸 공부, 숙제 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음.
육아도우미?같은 아르바이트고, 아이 전용 차와 담당 기사가 있는데
기사랑 같이 하루종일 아이 옆에 붙어있으면서 아이 학교 픽업해오고
학원 보내고 집에서는 숙제 봐주고 하는 시간제 알바였음.
그때 내가 담당 했던 아이는 엄청나게 큰 대기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꽤 알아주는 부품 업계 회사 회장의 외동딸이었는데
엄마 아빠가 나이가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늦둥이 딸이었음.
그 당시에 딸은 초3인가 그랬음.
(회장인 아빠가 28살 쓰니 아빠보다 나이가 훨씬 더 많았으니.. 엄청난 늦둥이임)
여하튼 본론을 얘기하자면 회장 딸은 굉장히~ 4가지가 없었음.
운전하는 기사의 머리를 뒤에서 발로 머리를 툭툭 치는 건 애교였고
자기 위로는 아무도 없는 아이였음.
모든 사람이 자기 발 밑에 있다고 생각하는 애임..
심지어 지 엄마도 아빠도 외할머니도.
이 집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들이 두 분이 일하셨는데
문제는 이 회장 딸이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들을 사람 취급 안했었음...ㅠㅠ
제일 충격이었던건 학원 갈 시간이 되어서 아주머니 한 분이 회장 딸 옷 갈아 입히려고 방에 들어왔었음.
(지 딸 학원 시간 늦으면 회장 마누라가 가사도우미 분들에게 쥐 잡듯이 지랄한다고 들었음..ㅠ)
근데 회장딸이 학원 가기 싫었는지 막 늦장 부리면서 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달래면서 옷 갈아 입히려고 하니까 지 게임 하는거 방해한다고...
아주머니 얼굴을 주먹으로 세 번 때리는 걸 보고 쓰니는 경악했었음.....
근데 아주머니는 이 상황이 익숙한지 ㅠㅠ
OO아가씨 학원 가셔야죠~ 이러면서 눈치 보면서 옷을 입히셨음ㅠㅠ
근데 이 회장 딸의 인성이 그 부모로부터 나온다는걸 알게된게..ㅋ
회장 딸 전담 기사가 이 집에 불만이 많아서
회장 딸 학원 가면 차에서 툭하면 나한테 하소연 하고 그랬었는데
그 중 하나가 회장 마누라가 기사한테 무슨 책을 4권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고 했음.
근데 기사가 책을 잘못 챙겨갔었는데
회장 마누라가 '이 병신새끼 책도 하나 못가져와!' 이러면서 기사에게 책을 집어 던졌다고 했었음.
(기사도 나이 꽤 있었는데..)
그걸 보고 자란 딸이 뭘 배우겠음..
아주머니들 주먹으로 얼굴 때리는건 일상다반사고..
심지어 지네 집 강아지도.. 지 방에 있는 햄스터도 학대하는..
정신불안증 증상이 보이는 이상한 아이였음..ㅠㅠ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이 회장 딸의 고약한 인성 고쳐 놓으려고 시도했지만
회장 마누라가 내 딸 인성 내가 알아서 한다고 관여하지 말라고,
훈계했던 선생들 다 짤랐다고 했음...
이 회장 딸은 나중에 제2의 조x아, 제2의 조x민이 될 거 같음..
여하튼 이번에 터진 한진 조x아, 조x민 사건을 보면서 왜 저렇게 인성 개차반으로 커왔는지.. 알 거 같았음..
걍 부모가 노답임 ㅠㅠㅠ
http://pann.nate.com/talk/34181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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