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 했어요. 상견례 앞두고 헤어짐을 택했습니다. 결혼 얘기 오가면서 다 까보니 남친 집안 완전 엉망이더군요. 어머니랑 남친 두 식구예요. 두사람 다 대출은 기본으로 깔고 있고 카드 돌려막기 해가며 생활하고 있네요. 집도 전세이고 전세대출도 껴있네요. 어머니 간간히 일하시며 용돈벌이 하신다 들었고 때마다 해외여행 다니시고 취미생활에 쇼핑도 자주 하세요. 남친도 자기 하고싶은거나 갖고싶은거 있을때 망설임 없이 돈써왔구요. 그렇다고 남친네가 여유있는 집이라고 생각하고 만나온거 아닙니다. 어머니 상황은 생각해본적 없고, 남친은 자기 형편껏 생활하는걸로 생각했고요. 결혼하면 양가에 손벌릴 생각 아니었기에 집 구할때 대출 조금 받겠구나 생각했어요. 저희 처음부터 데이트 통장 써왔어요. 연애초창기 서로 급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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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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