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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주작이라는 애들이 많은데 정말로 주작은 아니야.. 객관적으로 내가 쓴글을 보니 댓글처럼 인소같은 설정이긴 하더라. 남사친이 수학을 가르쳐 준다는게 학원같은 개념이 아니라 내가 잘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준다, 이런 느낌이야. 나름 전교권이라 우리 엄마도 얘한테 부탁하신거야. 각설하고, 남사친한테 말하라는 댓글들이 많아서 내일은 말해보려고.. 많이들 답답해하던데 이런말 미안하지만 겪어보지 않았으면 병.신같다 등의 말은 하지 말아줬음 해,, 정말 많이 생각했고 스트레스 받아왔던 일이야. 10년 사이 틀어지는거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고 나아가 부모님들의 20년 사이를 생각했기에 더 그랬던거고.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린다는거 자체가 정말 수치스러웠어. 이런말 이해못해주겠으면 그냥 뒤로가기 눌러줘. 내일 걔가 다시 만지려고 하거나 그러면 용기내서 바로 말하려고. 응원해줘. 내일 후기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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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끼리 친해서 유치원 다닐때부터 알고지낸 남사친이 있단 말이야?? 몇년을 워낙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난 얘한테 아무 감정이 없었어.. 근데 반년쯤 전에 같이 하교하다가 얘한테 고백을 받았어,, 되게 당황스러웠는데 난 마음이 없었으니까 미안하다하고 거절을 했지. 근데 얘가 항상 전교 3등?안에 들정도로 공부를 잘해. 내가 수학을 좀 못하는데 그래서 우리엄마가 얘한테 부탁을 한거야,, 나 수학좀 도와주라고. 그래서 요새 일주일에 두세번은 우리집 오는데 얘가 문제 가르쳐주려고 가까이 앉을때 은근슬쩍 내몸을 터치해.. 내가 가슴이 좀 큰 편인데 자꾸 팔로 터치하고.. 어제는 엉덩이도 터치했어.. 되게 수치스러운데 여기서 하지말라고 했다가는 10년도 넘게 본 사이가 틀어질까봐 겁나.. 엄마들끼리도 친한 사이잖아ㅜㅜ 얘가 아직도 나한테 맘이 있어서 이러나 싶기도 하고,, 몇주를 참고있기는 한데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어떡하지? 얘랑 얼굴을 더이상 안보기도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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