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한테는 3년을 만나며 너무 사랑하고 정 들었고 서로의 식성 취향 생각 그리고 생리현상 까지도 예쁘게 봐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 얘기가 나와서 진행중이고요. 그런데 결혼.. 같이 살 부대끼며 살면 맨날 하하호호는 못해도 싸우고 지지고 볶으면서 그래도 재밌게 살겠다라고 생각 했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게 맞나? 싶습니다. 내 마음이 병 들까봐, 참고 살까봐 걱정 돼요.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데 누구보다 아끼는 걸 아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요. 가끔 어떤때는 제가 누구보다 뒤에 있거든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남친때문에요. (조카, 친구, 직원 앞에서는 제가 언행을 조심해야 하고 말실수나 과하게 앞에 나서는 걸 안해야 합니다.) 한번은 옆에 있는 직원 말고 맞은편의 남친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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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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