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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해당 점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작성 했습니다.*
방탈해서 사과부터 드릴게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화력이 좋은 이 곳 좀 빌려서 글 쓸게요.
내가 오늘 홍대에 가서 쇼핑을 했어
그러다 그냥 길에서 파는 원피스가 이뻐서 보는데 막 이 원피스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영업 하길래 샀어
랩 형식의 롱 원피스를 샀다?!
근데 집에 가서 보니까 그 랩 끈이 박음질이 덜 되어 있는 거야
그래서 나는 다시 환불을 받으러 홍대로 갔지
이름도 안 보고 산 곳이여서 위치로만 기억하구 갔어
불량품이 나와서 환불을 해달라~하니까 환불이 안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하니까 세일 상품은 환불이 안된다고 밖에 써있대 행거에
그거부터가 불법이잖아 근데 엄청 당당하게 그렇게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그건 불법이고요.
그리고 만약에 그래도 단순 변심일 때 이야기고 불량품이 나왔을 때는 말이 다르죠
그러면 저기에 그거에 대한 사항도 쓰셨어야죠 했어
지금부터는 대화 형식으로 할게
직- '에이랜드나 원더플레이스에서도 세일 상품은 환불이 안돼요?ㅋ 그거 몰라요?ㅋ"
(내가 어리게 생겨서 무시하는 것도 있었음)
나- "그것도 불법이고요 제가 그 가게에서 옷을 구매하고 불량품 나오면 똑같이 행동할 거예요"
직- '성격 되게 특이하시다~~'
나- "네 저 성격 원래 그래요"
(이 이후로도 성격으로 조카 비꼼 한 다섯번 정도)
직- '그게 그렇게 불법이면 신고 하고 내일 오세요'
나- "그 쪽이 내일 가게를 열지 안 열지 어찌 알고 제가 신고를 하고 내일 오는데요?
저는 제가 제 돈 주고 상품을 샀고 불량품이 나와서 기분이 상해서 돈으로 환불 받고 싶은 건데요?"
직-'어디서 확인하셨는데요?'
나-"기숙사요"
직-'기숙사 어딘데?'
나-" ㅇㅇㅇ(내가 사는 동네 건물 이름까지 말함)이요"
직- '그러면 그 자리에서 뜯어봤어야지 왜 사가지고 와서 난리야 내가 그쪽이 옷을 뜯어서 온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환불을 해줘요?'
나- "아니 길거리 한복판에서 옷을 사고 누가 옷을 다 확인하고 가요 제가 지하철에서 보든 집 가서 보든 제 마음인데요?"
직-'보통 다들 옷 사면 확인 해보고 가던데?ㅋ'
나-"아니요 제가 옷 산 곳은 점원이 다 이상 없냐고 확인 시켜주지 않은 이상 그냥 구매하고 가는데요? 그건 그쪽 서비스 문제 아니예요?"
이러면서 점점 직원 말 짧아지더니 영업 방해로 신고 할 거라고 함
그래서 내가 옷 불량인 거 찍고 가게도 나와서 찍고 신고 하려고 하는 순간 사장?같은 사람이 옴
사-'아이 언니~~미안해요 공장이 옷을 만들다보면 불량품을 낼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는거지 내가 다 확인해서 줄테니까 그냥 교환해서 가요'
나-"아뇨 저 저거 정상이여도 안사갈거요 그쪽이 저한테 사과할 이유도 없는데요?:
사-'아 진짜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저 옷 인기도 많은데 진짜 이쁜데 새상품으로 교환해서 가져가세요'
나-(이때부터 열뻗쳐서 눈물남)"아니 그쪽은 저한테 사과하지 마시고요 사과해도 저 점원한테 하라고 하고요 저는 그쪽들 사과 받을 생각도 없고 환불 해주시라니까요? 제가 제 돈 주고 불량품을 사는 것도 아닌데 왜 환불도 안되고 거기에 대한 점원 응대도 별로여서 저 그쪽 가게에 십원 한 푼도 안 쓰고 싶고 양말 한 짝도 안 신고 싶어요"
사-'아 울지말고 왜 울고 그래요 세상에 울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 점원이 하루종일 수십명의 손님을 응대하다보니까 예민 해졌나보네'
나-"그걸 저한테 티를 내면 안되죠 저도 엄연히 돈 주고 옷 사러 온 손님인데"
사-'그러면 환불 해줄게요 카드로 결제 하셨어요?'
나-"현금이요"
사-'현금 줄테니까 환불 받으시고 저도 그쪽 같은 손님한테 옷 안 팔아도 되니까 얼른 가세요'
이때까지 저 점원은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쳐다봄
내가 돈 받고 나가니까 홍대 길거리에 사람 개많은데 내가 나갈 때부터 한 2분 동안 엄청 큰 소리로 소리치면서
"뭐 그런걸로 울고 그래~~~세상에 울 일이 얼마나 많은데~~~그깟 옷 한 벌 환불 받겠다고 우냐~~~~"
이런 식으로 비꼬면서 나 쪽 줌
내가 돈 받고 빨리 나가느라 옷가게를 못찍었는데 로드뷰로 보니까 옷 간판도 없는 것 같음
위치는 그 h&m에서 건너서 그 행거 나온 보세 옷 가게 많은 거리 오른쪽 라인
클리오 맞은편이고 계단으로 올라가고 유리창으로 나무카운터 보임 벽면에 낙서가 많음
사진은 그래서 옷 불량품인 거 밖에 없어
여러분들은 나처럼 기분 상해하면서 싸우지말고 신고해
나는 바로 신고 못한 게 지금 억울해서 자다가도 일어날 것 같음
나같은 사람들이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
+) 간판은 따로 없고 에x션 이라는 것만 알려주고 싶다
http://pann.nate.com/talk/3417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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